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

2014.05.11 20:45:46 14면

해동과학문화재단, 아주大
학교발전기금 5억원 기부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아주대학교에 발전기금을 5억원 쾌척했다.

아주대는 지난 8일 총장실에서 김정식(대덕전자 회장)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유재학 대덕전자 감사로부터 학교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안재환 아주대 총장은 감사의 뜻으로 유 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아주대는 기부금을 사용해 올해 안에 신축될 교내 건물의 2·3층을 ‘해동학술정보실’이란 이공계 학생 전용 도서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해동학술정보실은 열람실, 세미나실 등의 공간과 자료검색 컴퓨터, 빔프로젝터 등 학습기자재들을 갖추게 된다.

안재환 총장은 “학생들이 연구와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주대학교에 대한 관심과 많은 지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동과학문화재단은 이·공학 연구진흥 등을 위해 대덕전자㈜의 해동 김정식 회장이 1991년 설립했으며, 해동상 시상과 장학사업, 교육시설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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