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기지사 후보 합동토론회] 한준호·추미애·김동연, 도민 생활 맞춤 공약 제시

2026.03.31 01:49:18

한준호 “클라우드 구독료 지원 ‘청년 클라우드 패스’ 도입”
추미애 “6~18세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무상 교통 전면 도입”
김동연 “더 경기패스 시즌2···수도권 요금 환급 혜택 도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한준호·추미애·김동연(기호순) 3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들이 30일 경기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경기도민의 일상을 바꿔줄 후보만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통해 각자의 교통·AI 정책 비전을 내세웠다.

 

한준호 후보는 경기도 청년들 디지털 격차 해소와 AI 지원 정책을 내세웠다.

 

한 후보는 “최근에 데이터와 AI를 얼마나 잘 쓰느냐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경기도 청년 디지털 부스트 업을 위해 청년들이 데이터와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 10만원 한도의 개인 클라우드 구독료를 지원하는 ‘청년 클라우드 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누구나 데이터 저장 공간과 AI를 마음껏 쓸 수 있는 경기도, 이 안에서 청년들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노트북은 있어도 저장 공간과 AI는 없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 교통문제를 지적하며 어린이·청소년 교통 지원 정책과 AI를 통한 교통 체계 개선을 강조했다.

 

추 후보는 “매일 들어가는 자녀 교통비 결코 가볍지 않다. 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겠다”며 “6세에서 18세까지 경기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무상 교통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AI 혁신 교통 체계 혁신부터 똑바로 해내도록 하겠다”며 “버스 스톱 벨 시스템을 도입해 버스들이 정류장을 반드시 정차하도록 하겠다. 더 이상 버스를 놓쳐서 정류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거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경기도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연 후보는 기존 교통정책의 확장을 통한 교통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현재 경기도민 약 170만 명이 이용 중인 ‘더 경기패스’ 제도를 KTX를 포함해 일반철도와 시외버스까지 확대하는 ‘더 경기패스 시즌2’를 하겠다”며 “경기도민이라면 지하철·버스는 전국에서, KTX·무궁화·새마을·시외버스는 수도권 요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평택에서 광화문까지 출퇴근하는 도민은 기존 경기패스 시즌 1에서 2만 8000원을 환급받았다면, 경기패스 시즌2를 하면 약 7만 원을 환급받게 된다”며 “시즌 2를 통해 바퀴 달린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경기도가 일정한 금액을 환불해 주는 프로그램을 바로 지금 시행을 할 계획에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한주희 기자 jh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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