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교감하는 ‘한국 美’의 절정

2014.05.19 21:49:40 16면

소장품특별전 ‘코리안 뷰티’
현대미술 대표작 140점 소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오는 9월 28일까지 소장품특별기획전 두 번째 전시인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 전을 연다.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은 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세상 모든 존재로서의 ‘자연’과 교감하며 독창적인 감성과 미감을 보여주는 회화, 한국화, 조각 등 현대미술 전 장르의 대표작 140여점이 소개된다.

전시에서는 그 동안 불상, 탑파, 도자, 한옥 등 전통예술의 범주에 머물러 있던 한국미에 대한 개념에서 벗어나 한국현대미술만의 독자적인 특수성과 창조적 미의식이 돋보이는 한국미를 표현한다.

‘두 개의 자연’이라는 부제는 ‘자연’에 대한 한국 작가들의 사유와 철학이 어떻게 작품 속에서 구현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비롯됐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라는 주제 안에서 ‘울림’, ‘어울림’의 공간으로 나눠진다.

1전시실 ‘자연 하나: 울림’은 본질이자 근원적 형태로서의 자연을 형상화 한 작품이 선보인다. 함축과 은유, 비움의 여백, 여운과 울림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통해 한국현대미술 고유의 정신적 미감을 감상할 수 있다.

2전시실 ‘자연 둘: 어울림’에서는 자연 풍경, 현대인과 소통, 동물과의 교감을 키워드로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작품을 소개한다. 한국의 자연에 대한 관찰, 일상의 현대인을 바라보는 애정의 시선, 전통적 소재인 말, 소 등의 표현에서 나타나는 해학미 등 한국미술의 풍부한 감성을 읽어낼 수 있다.(문의: 02-3701-9500)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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