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말 많던 ‘언딘’ 이자 지원 중단

2014.05.25 21:30:45 10면

성남시가 중소기업 경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온 세월호 민간구조업체 언딘(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에 대해 이자 지원을 중단했다.

시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언딘에 대해 지난 16일자로 이자 지원을 중단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993년부터 기업 경영 활성화 차원에서 관내서 공장을 가동중인 제조업체, 벤처기업 등에 융자금 이자의 2%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대상업체는 369개사다.

언딘은 제조업체, 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에 모두 해당됐고, 지난해 4월 우리은행 판교테크노밸리지점에서 5억원을 융자받은 데 이어 12개월 동안 이자 2%(월 84만원 정도)를 지원받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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