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분쟁광물규제 대응체계 가동

2014.05.27 21:44:36 12면

貿協 인천본부, 내달 12일 설명회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는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미국 분쟁광물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12일 분쟁광물규제 대응설명회를 개최한다.

27일 무협 인천본부에 따르면 분쟁광물규제는 미국의 ‘도드-프랭크 금융규제개혁법’에 규정된 사항으로, 아프리카 콩고와 인근 10여개 국가의 분쟁지역에서 생산된 광물 사용여부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제도다.

전자전기,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의료기기, 항공부품, 철강 및 금속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나 미국 수출기업이라면 분쟁광물규제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설명회는 미국 분쟁광물규제 개요 및 한국 수출업계에 미치는 영향, 다른 기업들의 대응현황 및 협력사의 애로사항, 한국 수출업계의 전략적 대응방안 및 질의응답 등을 다룰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직접 규제대상은 미국 기업이지만, 이 기업들과 거래 관계에 있는 국내 협력사도 분쟁광물 사용여부를 보고해야 하고, 향후 사내 분쟁광물 사용방지 시스템 마련까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며 설명회 취지를 밝혔다.

/김종국기자 kjk@
김종국 기자 kj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