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인천시 남구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에서 시민우체통을 개봉하고 있다. 이 우체통은 시민의 고충과 희망 등 사연을 모아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2일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평등교육실현인천학부모회, 미추홀교육문화센터와 공동정책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학교간의 격차를 해소한 평등한 학습 환경 마련, 인천형 혁신학교 설치,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지구 지정 운영, 일반고 살리기, 고등학교 무상교육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지속 추진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담았다. 송영길 후보는 “인천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본 행정, 참여와 자치의 민주 행정, 부정부패 없는 청렴 행정을 약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관석 선대위 미디어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송영길 후보가 인천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최초로 교육지원예산 1조 시대를 열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 공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유학 오는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인천=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