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의정부를 뜨겁게 두드린다

2014.06.25 21:16:35 16면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한 엔딩
남녀노소 스트레스 확 풀려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인 ‘난타(NANTA)가 27~2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1997년 10월 초연부터 현재까지 8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한국 공연 사상 최대 관객 기록을 달성한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비언어극이다.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돼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 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연주 등으로 구성된 난타는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연이다.

지난 17년 동안 열린 난타 공연은 전 세계 41개국, 250여개 도시에서 총 2만여 회에 육박한다.

또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으며 이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일본, 대만, 싱가폴, 네덜란드, 호주 등 계속되는 해외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난타는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돼 단조로움을 주는 기존의 비언어극의 단점을 보완, 가장 보편적인 공간인 ‘주방’을 무대로 설정하고, 줄거리에 극적 요소를 가미해 누구라도 신명 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27일(금) 오후 8시, 28일(토) 오후 2시·6시, 29일(일) 오후 2시. R석 4만원, S석 3만원.(문의: 031-828-5841~2)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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