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대 수원중부경찰서장에 고기철(52·사진) 총경이 부임해 오는 7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고 서장은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동 대학원 공안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간부후보 38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기청 감찰계장, 경기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0년 총경 승진 후 금융정보분석원과 부천오정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장을 지냈다.
고기철 수원중부서장은 평소 합리적이고 꼼꼼한 업무 처리와 소탈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들과도 격의없이 대화하며 전시행정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업무스타일로 직원들에게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