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궁평항 ‘천사의 날개’ 포토존 눈길

2014.07.06 21:05:03 15면

삼성전자 임직원, 자매마을과 ‘돈독한 우정’ 과시 방파제 채색 등 동참

 

지난달 조성된 화성 궁평항의 포토존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천사의 날개’가 새겨진 포토존은 삼성전자 메모리P기술팀 임직원 760여명이 동참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조성한 곳이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아름다운 궁평항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궁평항 주변 갯벌의 환경정화 및 방파제 채색을 함께 실시했다.

이로써 200m에 달하는 방파제는 알록달록 파스텔 톤의 화사한 보행로로 변화했고, 밋밋했던 가로 20m 세로 3.5m의 무채색 벽면은 아름다운 천사의 날개 그림이 그려진 대형 포토존으로 탈바꿈했다.

궁평리 정찬일 어촌계장은 “우리 마을에 추억을 만드는 새로운 볼거리가 생겨나 생동감이 넘치고 항(港)이 살아있는 듯하다”며 “관광객의 방문도 늘어나 마을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메모리P기술팀 하헌환 상무는 “부서원들의 작은 재능이 모여 많은 사람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자매마을과 삼성전자의 돈독한 우정을 쌓는 상생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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