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힐링캠프는 청년 취업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취업난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자연 속 명상과 자기성찰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새롭게 정립해보고, 많은 참여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스피치 훈련을 통해 발표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침편지 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은 ‘꿈 너머 꿈’ 특강을 통해 “젊은이들이 자신이 가진 꿈을 선물처럼 여기며 열심히 뛰다보면, 지금까지의 크고 작은 모든 경험들이 점이 되고 그 점들이 선이 되어 나만의 꿈이 된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앞으로 가슴에 새겨진 꿈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해 큰 감동을 주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배하은(철산동)씨는 “명상을 하면서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그들도 많이 힘들고 아프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고 고마웠다”며 “다른 사람을 비춰주고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