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냉동기 효율 극대화 신기술 ‘무상특허’ 나눔

2014.07.28 21:10:36 10면

냉방 업체 9개사와 냉방기술 공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회의실에서 냉방기 제조업체 9개사와 ‘고효율 흡수식 냉방기술의 무상특허 허여 및 중소기업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했다.

무상 허여하는 고효율 지역냉방 특허기술은 수억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신기술로서 기존 저온수 2단 흡수식 냉동기의 효율을 10%이상 향상시켰다. 지난 3월 특허 등록을 마쳤고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 인증도 받았다.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정부 3.0의 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실천한 좋은 선례로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할을 하게돼 뜻깊다”고 말했다.

공사는 기술료 수입여지가 있으나 기술료가 제품가격에 반영돼 고객부담이 우려, 이 신기술을 업체들에게 무상 허여키로 했다.

또 이 신기술은 냉동기 운전에 필요한 부속기기들의 용량을 10%정도 줄여 초기 투자비 절감과 함께 열 요금도 10%정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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