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스타트

2014.07.30 00:08:30 4면

백화점, 작년보다 1~2주 일찍 할인행사 시작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앞두고 각 백화점이 예년보다 1∼2주 일찍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예약판매 시작일(8월 16일)보다 보름 정도 빠른 내달 1∼21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도 내달 8∼21일 전국 13개 점포에서 ‘2014년 추석 선물 예약 할인전’을 열고, 한우세트, 굴비세트, 과일세트 등 인기 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21일 10개 전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서고, 예약 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사면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4일 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를 시작으로 8일 수원점·센터시티·타임월드점이, 12일 진주점이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사는 고객은 채소·청과·정육·가공식품 10%, 생선 13∼22%, 갤러리아 PB 상품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AK플라자는 추석선물 예약판매를 지난 25일 분당·평택점, 28일 구로본점에서 시작했고 수원점은 내달 4일부터 한다.

이 기간 선물세트를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품목별로 10∼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형마트가 예약판매 시기를 1∼2주가량 앞당겨 이달 중순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자 이마트도 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석 영업에 돌입한다.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에는 8대 카드 할인 품목 87가지, 단체선물할인 21개 품목, 신선 진품명품 10개 품목 등 총 118개 품목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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