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4일 한국고용정보원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고용정보원의 직업선호도 검사결과 등 관련 자료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은퇴를 앞둔 장령층 대상의 노후설계 상담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이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노후설계 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재무설계사(CFP) 29명, 한국재무설계사(AFPK) 697명, 사회복지사 1천271명 등의 전문 인력을 국민연금공단 152개 지사 및 상담센터에 배치해 재무와 건강, 여가, 일자리, 사회참여 등의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노후설계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6월말 기준 올해 상담현황은 50대가 1만3천877건으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 1만344건, 40대 3천764건 등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