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온정의 손길 이어져 ‘따뜻’

2014.08.04 21:02:45 10면

달안동, 수세미 850점 시설에 전달
부흥동, 친환경비누 소외계층 제공

 

최근 안양시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시 달안동은 지난달 31일 손뜨개 수세미 850점을 ‘좋은집’과 ‘안양의 집’ 등 아동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

같은날 부흥동도 친환경그린재생비누 700개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무료로 제공했고, 갈산동 또한 관내 홀몸노인 가정 35세대에 인견을 활용한 타월과 발매트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들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달안동에서 만든 손뜨개 수세미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색상뿐만 아니라 모양도 예쁘다.

김명자 달안동장은 “사용해본 가정주부들이 식기세척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흥동의 친환경그린재생비누는 지역의 업소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를 활용한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일반 비누제품에 비해 성능이 뒤처지지 않다.

이밖에도 갈산동의 타월과 발매트는 일반시중제품과는 달리 아토피 피부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부흥동과 갈산동은 향후 각각의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소외계층을 위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