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동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차에 걸쳐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금정동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도서관에서 책 찾는 방법, 도서관 이용 예절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지역 작가 작품 전시, 큰 글씨 도서,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독서 보조 기구, 산본도서관 한옥자료실 등을 봤으며, 지역 내 방짜유기장, 물누리 체험관 등을 방문했다.
장태진 금정동장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도서관과 독서에 대해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군포에 대해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아이들이 도서관을 방문하며 느낀 점을 소감문으로 작성하게 해 우수 작품에는 시장 표창과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