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 앞둔 유통업계, 일손 찾는다

2014.08.12 21:33:06 5면

지난달 말부터 아르바이트 채용 본격화
신세계·AK플라자 등 1만8천명 이를 듯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추석 대목을 앞두고 아르바이트를 대거 채용한다. 주요 업체 채용 규모는 1만8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빠른 곳은 지난달 말부터 아르바이트 모집에 들어갔다. 아르바이트 문의와 지원은 대부분 각 점포에서 받는다.

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10개점에서 하는 추석 선물세트 행사 업무에 투입할 아르바이트 사원 880여명을 지난달 말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다.

채용 분야는 식품 선물 접수 데스크 290여명, 선물 판매 보조 290여명, 특판 영업팀 업무 보조 및 배송 240여명, 상품권 업무 보조 및 포장 60여명 등이다. 김경환 신세계백화점 기업문화팀장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작년보다 2주 앞당겨 채용 광고를 시작했고 아르바이트 인원을 5% 정도 늘렸다”고 말했다.

AK플라자는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등 4개 점포에서 점별로 15∼40명씩 총 100여명을 채용한다. 아르바이트는 선물세트 진열·판매, 해피콜서비스, 물류센터 배송작업 등을 담당한다.

또 갤러리아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근무할 추석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1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분야는 선물 접수(여), 해피콜(여), 배송(남) 등으로 일 근무시간은 8시간, 일 급여는 6만원이다.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로 예정된 ‘추석 선물세트 행사’ 기간에 일할 아르바이트 7천여명을, 현대백화점도 전국 13개 점포와 물류센터에서 일할 추석 행사 아르바이트 4천100명을 채용한다.

농협유통은 전국 6개 하나로클럽과 19개 하나로마트에서 2∼3주간 일할 아르바이트 400여명을 채용한다. 업무는 택배, 계산, 농산물 판매 등으로 시급은 6천500원∼1만원 선이다.

이마트는 지난 6일부터 각 점포 자체적으로 추석 아르바이트 사원 모집에 들어갔다. 총 3천여명으로 시급은 5천670원이다.

홈플러스도 추석을 맞아 단기로 근무할 아르바이트 사원을 점포별로 10명 내외로 전국에서 총 1천400여명을 모집하고, 롯데마트도 전 점포를 합쳐 하루 8시간 시급 5천250원∼5천600원의 총 1천여명을 뽑는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