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AG 남북공동응원단이 14일 부평역 쉼터공원에서 인천AG를 ‘평화아시안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인천평화통일응원한마당을 개최한다.
응원단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4인천AG 남북공동응원단의 존재를 더 많은 인천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번 경기가 평화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와 열의를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응원한마당에는 참가한 177팀 중 평화창작가요제에서 예선을 통과한 인천시민합창단 ‘평화바람’, ‘착한밴드 이든’ 및 인천지역 직장인 노래동아리 ‘민아리’가 공연을 펼친다.
현재 응원단 모집은 47개 참가단체들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거리 캠페인과 온라인을 통해 개별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AG 성공 개최를 위한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의 참여가 절실함에도 수수방관하는 유정복 시장에게 적극 나설 것과 남북공동응원단 활동을 적극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