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넘어선 세 남자의 예술 이야기

2014.08.14 21:51:58 12면

김형규·김영호·김기홍 출연
미술·음악·인문학 어우러져

 

■ 포은아트홀 ‘클래식 온 캔버스’

미술, 음악 그리고 인문학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컨버전스 콘서트, ‘클래식 온 캔버스’가 오는 2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치과의사이자 방송인인 김형규, 프랑스 관광부가 인증한 뮤지엄 해설사(Guide Interprete) 김영호 교수 그리고 ‘클래식 온 캔버스’를 연출한 김기홍 감독 등 세 명의 남자들이 ‘시크릿’이란 흥미로운 테마를 중심으로 미술과 음악부터 패션과 팝 컬쳐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특히 주목되는 대한민국 1호 VJ 김형규는 데뷔 후 지금까지 음악, 패션, 라이프 스타일, 만화, 소설 까지 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해 왔다.

그는 팝 컬쳐부터 고전음악까지 또 만화에서 파인아트까지 경계 없이 다양한 예술을 즐기는 것을 삶의 가장 큰 즐거움으로 여기는 진정한 ‘컬쳐 매니아’이기도 하다.

이번 ‘클래식 온 캔버스’에서는 그 만의 기발하고 색다른 방식의 예술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그의 고전 미술과 현재의 팝 컬쳐를 연결 시키는 특유의 시각이 기대를 모은다. ‘보티첼리’의 그림에서 ‘레이디 가가’를, ‘한스 홀바인’의 그림에선 ‘알렉산더 맥퀸’를 끄집어 내는 등 오직 김형규 만이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예술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공연은 3D 비디오 뮤지엄인 헥사갤러리를 통해 관객이 갤러리에서 직접 명화를 감상하는 듯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피아니스트 김종현, 바이올린 김지윤, 첼로 박고운, 기타 임미가, 바리톤 김진추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음악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연주 시에는 미술 작품들로 구성된 영상 연출을 통해 무대라는 캔버스 위에 음악과 미술이 예리하게 만나는 감성 충만한 순간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영재·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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