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사라져버린 아리랑 셜록의 고군분투 사건 해결기

2014.08.17 21:34:35 12면

‘잃어버린 아리랑을 찾아라’
동화·연극 연계한 융복합 공연
이야기 진행따라 민요 들려줘

스페인 거주 극단 ‘무 떼아뜨로’시민 워크숍 결과물 발표 공연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과 함께 마련한 융복합 아리랑공연 ‘잃어버린 아리랑을 찾아라’가 오는 2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시대에 따라 의미가 변하고 있는 ‘아리랑’에 대해 돌이켜보고 아리랑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함께 아리랑의 상징성과 맥락을 같이 하는 백석의 ‘오징어와 검복’, 이태준의 ‘엄마 마중’, 그리고 기형도 시인의 시 ‘숲으로 된 선벽’을 모티브로 한 김예인의 ‘작은 당나귀’ 등 세 편의 동화가 등장한다.

전 세계에서 아리랑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각 동화를 상징하는 세 명의 의뢰인이 셜록을 찾아와 각각 ‘뼈’와 ‘엄마’, 그리고 ‘평화의 성에 들어가는 방법’을 찾아 줄 것을 의뢰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화 속 세상으로 향한 셜록이 의뢰를 해결할 때마다 아리랑이 사라진 이유가 하나씩 밝혀지고, 동화 속 세계가 바로잡히면 공연은 잃어버린 아리랑을 한 곡씩 들려준다.

8도의 민요 아리랑은 이춘희 명창의 깊이 있는 노래로 감상할 수 있으며 새롭게 만들어진 아리랑은 차세대를 이끌고 갈 이희문, 정은혜 소리꾼의 노래로 감상 할 수 있다. 또 미래적인 아리랑은 강은일 해금플러스가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초청으로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80-3275)로 확인할 수 있다./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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