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은 최근 원내 유안홀에서 카자흐스탄 국제재활센터(IRC)와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재활운동치료’에 관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재활센터(IRC) 이사, 카자흐스탄 복싱연맹 부회장, AIBA 탈가르 복싱아카데미 이사,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 등이 참석, 양해각서에는 합작척추재활센터 설립, 척추질환 환자의 교류, 의료진 인적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체결식이 끝나고 수원 및 안양병원에서 수술, 재활, 입원병동, 행정 등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을 둘러보았다.
박춘근 병원장은 “난이도 높은 수술을 받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카자흐스탄 환자들이 많다”며 “수술뿐만 아니라 수술 전후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모색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운동재활센터를 운영, 3차원 척추 안정화 재활장비 ‘센타르’, 허리 심부 근력강화 운동장비 ‘메덱스’, 관절 재활을 돕는 운동기구 ‘CPM’ 등 첨단 재활운동 장비와 전문 치료사를 갖추고 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