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10시38분쯤 광명소방서 119구조구급대는 구름산 중턱에 저혈압으로 의식저하 증상이 발생해 산행이 불가능한 40대 등산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등산로 정상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환자를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환자를 응급처치한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하산했으며, 하산하는 동안 환자의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병원으로 후송하지 않고 환자를 찾아온 보호자와 함께 자택으로 귀가시켰다.
이날 출동한 광명소방서 119구급대 관계자는 “산행 시 반드시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산행을 하되,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