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범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부대표가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기호 1번’을 배정받고, 오는 4일 2천500여명의 청년대의원을 대상으로 ARS(음성응답시스템) 선거에서 중앙청년위원장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열심히 일하고 소통하는 청년이 중심의 당당한 새누리당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제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조직총괄본부 인재영입본부 청년본부장’을 맡아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를 도왔다. 특히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캠프 청년팀장으로 남경필 후보의 당선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출마를 통해 청년지도자 육성 실현, 지역별 청년위원회 활성화 사업 재정 지원, 청년 공천제 할당, 청년 정치아카데미 육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김 의원은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청년전국위원,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한국청년회의소(JC) 경기지구회장 등을 역임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