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사업자 5곳 더 늘어나

2014.08.31 20:45:06 5면

우정사업본부, 추가 결정
대기업 사업자 대상 제외

알뜰폰 최대 단일 유통망인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가 현재 6개에서 11개로 늘어난다.

우정사업본부는 중소 알뜰폰업체의 판매 채널 확대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를 5개 추가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머천드코리아·스페이스네트·아이즈비전·에넥스텔레콤·에버그린모바일, 유니컴즈 등 기존 6개 사업자와는 2016년 9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우체국 알뜰폰 도입 취지를 살리고자 사업자 대상에서 대기업은 제외했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은 SKT 계열의 SK텔링크, KT의 KTIS, LG유플러스 소속 미디어로그 등의 대기업 브랜드를 우체국에서는 만날 수 없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5∼26일 추가 사업자 신청을 받은 뒤 10월 초 최종 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자와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다.

우체국 알뜰폰은 작년 9월 첫선을 보인 이래 10개월 만에 가입자 13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627개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취급하고 있으며, 7월 현재 전체 알뜰폰 가입자 수는 368만1천899명으로 전체 이동통신시장(5천567만966명)의 6.6%를 점유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