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감각의 한계 넘어서는 도전

2014.09.02 21:07:22 12면

국립현대미술관 ‘초자연’展
5개 전시공간 기계장치 연결

 

국립현대미술관은 2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서울관 제6전시실과 창고전시장, 전시마당에서 현장제작 작품설치 프로젝트인 ‘초자연’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과 과학기술이 융합된 첨단 예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리경, 조이수, 박재영, 김윤철, 백정기 등 5명 작가가 참여, 예술적 기계장치들을 직접 현장에서 제작해 5개의 전시 공간에 서로 유기적으로 배치, 연결시킨다.

전시는 초이성적 또는 초현실적 세계의 실재(實在)를 상정하고, 그 건축적 공간 속에 작가에 의해 고안된 초자연적 기계장치들을 삽입한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이렇게 장소 특정적으로 제작 설치한 작가들의 프로젝트들은 통상적인 시지각과 감각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독특한 시도들이다.

이 5인의 작가들은 그 한계 너머 비가시적 세계의 이면에서 자연성을 해체하고,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영역이 겹치는 중간지대인 새로운 초자연적 환경을 다양한 감각을 통해 실재로 느낄 수 있도록 재구축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701-9500)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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