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정통 탱고 공연 보세요”

2014.09.10 21:32:41 12면

고상지 밴드, 인천 트라이볼 공연
현악 앙상블, 피아니스트 구성
14일 17시 2층 공연장서 선봬

인천 트라이볼은 오는 14일 오후 5시 2층 공연장에서 시즌 음악 프로그램 ‘특별한 일요일 오후’ 6번째 무대로, 정통 탱고 음악팀인 고상지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고상지 밴드는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게 여겨지는 악기인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를 주축으로 현악 앙상블,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밴드로, 이번 무대에서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정통 탱고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국내 몇 안 되는 반도네온 연주가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탱고 뮤지션 고상지는 카이스트 재학 당시 밴드 동아리에서 일렉 베이스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학년 때 학교를 관두고 반도네온에 전념하기 시작한 그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일본 유명 연주가 고마츠 료타에게 전문적으로 수학했고, 이후 아르헨티나 에밀리오 발카르세 탱고 오케스트라학교에 수석 입학하며 전문적인 공부를 받게 된다.

그는 졸업 후 귀국해 김동률, 정재형, 윤상, 성시경 등 쟁쟁한 가수들의 세션으로 참여하며 활발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반도네온 악기와 탱고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고상지 밴드는 이번 무대에서 탱고계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Libertango)와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프로그램 곡으로 더욱 유명해진 ‘아디오스 노니오’(Adios Nonio) 등 그가 남긴 주옥같은 명곡 뿐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탱고 음악의 거장 훌리안 플라사, 라울 가렐로, 카를로스 가르델, 에두아르도 아롤라스, 료타 코마츠의 음악을 들려준다.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350명 예약자에 한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트라이볼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문의: 032-760-1013)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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