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성이 귀가하던 20대 여대생을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수원 파장동 파장사거리에서 귀가하던 K모(20·여)씨에게 한 남성이 접근, 자신의 오토바이에 태워 인근 야산으로 강제로 끌고가 폭행 후 옷을 벗기던 중 K씨가 비명을 지르며 반항하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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