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술인력 고용창출 효과 톡톡

2014.09.15 21:57:55 4면

신보, 지식재산보증제도 확대한다
1천98명 추가고용 성과

신용보증기금이 지식재산보증제도의 확대 운용에 발벗고 나선다.

15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도입한 지식재산보증제도의 성과분석 결과, 1천98명의 우수 기술인력의 추가고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식재산보증제도는 뛰어난 기술력에도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이 지식재산을 창출하거나 이전받아 사업화하거나 지식재산 보유에도 불구하고 담보가 없어 사업화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경우 지식재산 창출사업의 타당성과 지식재산 가치 평가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신보만의 특화된 지식·기술금융 보증상품이다.

특히 30억원 이내에서는 기존 보증금액 이외에도 15억원까지 별도 한도로 우대 지원받을 수 있어 창업초기 아이디어 상품화나 담보 부족으로 지식재산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새 자금지원 통로로 호평을 받아왔다.

실제 신보는 제도 도입 후 지난 8월말까지 1천47개사, 2천471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기업당 평균 2억4천여 만원의 보증을 지원, 업체당 최소 1명이상 보증금액 1억원 당 0.44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근우 이사장은 “지식재산보증제도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 우수인재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탁월하고, 부실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확대 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을 창출·보유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특화된 지원으로 창조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지식·기술금융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제도 도입 당시 총량한도 3천억원내에서의 한시 운용계획을 전면 변경해 총량한도를 1조원으로 확대해 창조금융을 적극 견인하기로 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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