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17일부터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소아암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치유하기 위한 문화체험 캠프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하는 우체국’ 행사를 개최한다.
소아암 환자와 가족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는 놀이기구 체험, 가족사진 콘테스트, 사파리월드 체험, 통나무집 숙박, 대화의 시간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행사에서 올해 소아암 환자 병원치료비, 미술·놀이치료비, 통원 치료 어린이·가족의 숙박 지원을 위한 ‘우체국 한사랑의 집’ 운영비 등으로 2억6천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