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8일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신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73개 기업에 대해 1천240억원의 신규자금을 포함 총 2천2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이달 2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보는 올해 들어 총 1천323개 기업에 2조3천69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유동화증권 발행은 창조경제의 선도 역할을 하는 수출기업, 신보스타기업, WORLD CLASS 300 등 글로벌 도약기업(40개 기업 665억원)과 상장 기업, 중견도약기업, 경영혁신형기업 등 예비중견기업(33개 기업 575억원)을 ‘신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신보는 신보형 강소기업 중에서 신보스타기업 등에는 0.4%p의 금리를 수출기업과 중견도약기업 등에는 0.3%p의 금리를 우대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도 기여하도록 했다.
자본시장부문 박재준 이사는 “앞으로도 신보는 창조경제 근간을 이루는 우량기술 보유기업, 창업기업 등 기술형 기업에 대한 유동화 발행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며 “문화·콘텐츠사업 영위기업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조형 기업과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최고의 일자리 기업 등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