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원룸서 불…주민 1명 숨져

2014.09.21 19:44:03

21일 오후 2시20분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한 다세대주택 4층 원룸에서 불이 나 주민 조모(46)씨가 숨졌다.

불은 침대 등 원룸 일부를 태우고 소방당국 추산 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6분만에 꺼졌다.

조씨는 화장실 입구 쪽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아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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