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보안 허술한 음식점 32곳 턴 20대 ‘쇠고랑’

2014.09.28 22:20:09 19면

부천원미경찰서는 28일 심야 시간 보안이 허술한 음식점 수십곳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2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쯤 원미구 역곡동의 한 음식점 창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이용, 침입해 금고에 있던 40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수도권지역 음식점 32곳에서 현금 8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마른 체격을 이용해 작은 창문을 통과하거나 허술한 출입문 시정 장치를 해제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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