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재산 10억… 이청연 교육감은 2천638만원

2014.09.30 21:57:23 6면

정창일 시의원 49억 소유
김금용은 ‘마이너스 인생’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의 재산이 각각 10억1천929만8천원, 2천638만5천원으로 신고됐다.

유 시장은 전국 시·도지사 중 11명중 9위, 이 교육감은 신규 당선 교육감 8명중 6위를 기록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보를 통해 6·4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지방 공직자 57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게재했다.

공개 대상자는 6·4 지방선거에 새로 당선돼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광역자치단체장 11명, 교육감 8명, 기초자치단체장 92명, 광역의회의원 462명이다.

재선에 성공한 단체장과 의원 480명은 지난 3월 재산이 공개돼 이번 공개에서는 제외됐다.

인천에서는 새롭게 당선된 시장과 교육감, 군·구청장 4명, 시의원 24명에 대한 재산이 공개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억1천929만8천원의 재산을 신고해, 1위를 차지한 김기현 울산시장과 약 57억의 재산격차가 났다.

또, 전국 11명의 광역단체장 평균 재산액 22억3천만원에도 크게 못 미쳤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의 재산은 2천638만5천원에 불과했다.

신규 당선 교육감 8명 가운데 6위로, 1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보다 약 9억이 적었다.

인천시의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정창일 의원(연수1)은 연수구 토지와 아파트, 부천 상가, 골프회원권 등을 소유 총 49억246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정 의원은 연수구 토지와 아파트, 부천 상가, 골프회원권 등을 소유, 인천시의원뿐만 아니라 인천시 공직자 중에서도 최고 재력가로 꼽혔다.

김금용 의원(남구4)은 2천530만9천원의 채무를 지고 있어 인천시 공직자 중 가장 재산이 적었다.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기업인 출신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44억2천121만7천원으로 최고 액수를 기록, 전국 92명의 기초단체장 중에서도 4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한편, 이번에 새로 당선된 인천시 공직자는 총 29명으로 이들의 평균 재산은 12억4천만원으로 여전히 정치와 부(富)는 불가분한 관계임이 또 한 번 입증됐다.

/정해랑기자 jhl@
정해랑 기자 marinboy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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