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날 공연을 연출한 이치성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전수자는 지도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난 2~3일 아리랑의 고장 강원도 정선군 아라리공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광명문화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충현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지난 8월부터 연습에 돌입했다.
이들은 다양하고 사실적인 소품과 뚜렷한 이야기 구조, 여학생들이 상여를 메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등의 연기로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대상과 함께 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쇠머리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는 현재 철산동 지역인 쇠머리에서 질병을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해지던 전통 민속놀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