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회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사가 발주되고 있어 수주물량이 충분할 것 같지만 주변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대부분을 타 지역에 잠식당하고 있다”라며 “공사 발주시 분할·분리발주를 적극 활용해 줄 것과 지역의 종합건설공사에 많은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2억원이상 100억원 미만 종합공사의 주계약자공동도급 발주 활성화와 공사예정금액 5억원 미만 전문건설공사 현장에 인정기능사 현장배치를 적극 활용해 달라”며 “3억원 미만 소규모 복합공사는 해당 전문업종을 모두 등록한 전문건설업자에게 발주해 달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소재 중소 건설업체들의 실정이 어려운 만큼, 간담회를 통해 전달받은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