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속 고은비(21)와 권리세(23)의 목숨을 앗아간 빗길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바퀴 빠짐 현상은 충돌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용인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고 차량의 바퀴 빠짐은 사고 당시 차량이 연석 및 방호벽에 충돌하며 발생된 것으로 차량 결함에 의한 것은 아니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해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9월 3일 오전 1시23분쯤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 등을 태우고 빗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2명이 사망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