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중 6곳은 23일로 출범 100일을 맞는 최경환 경제팀이 중소기업의 기대에 부응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2일 밝힌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15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팀의 행보가 중소기업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한다고 답한 비율이 58.7%에 달했다.
최경환 경제팀이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 현장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를 잘 설정했다고 보는 비율은 68.3%에 달해 그렇지 않다(31.7%)는 답의 두배에 달했고,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내수 활성화 과제는 소비심리 회복(35.3%), 확장적 거시정책 추진(26%), 투자 및 기업의욕 고취(25.3%) 등이었다.
경제 혁신 과제로는 규제 개혁(49%), 경제민주화 지속추진(23%), 창조경제 구현(15.3%) 등을 요구했다.
민생안정 과제로는 소상공인 지원(44.9%),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25.7%),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22.7%) 등이 거론됐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