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高 졸업생 모여라∼”

2014.10.28 21:02:01 5면

경기 특성화고 Job 콘서트
29일부터 4개교서 각각 열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특성화고 졸업생에게는 꿈을 펼치고 천직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청년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단비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9일부터 일자리 박람회 ‘2014 경기 특성화고 Job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29일 시화공고를 시작으로 30일 의정부공고, 31일 용인정보고, 다음달 4일 매향여자정보고에서 각각 열려 경기지역 특성화고 10개교, 학생 500여명이 참여하며 57개 중소기업은 16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경기중기청은 전시 성격이 짙은 기존의 대규모 박람회 패턴을 탈피, 소규모로 짜임새 있게 구성해 채용율을 높이고자 세심하게 이번 박람회를 설계했다.

특성화고에서 행사를 열어 학생의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기업 수를 10~15개사로 한정해 취업에 대한 열망이 있는 학생에 대해 현장면접을 통해 바로 채용에 들어가는 돌직구 채용스타일로 진행한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이벤트관, 전시관 등 테마별로 공간을 배치했다.

채용관에서는 학생과 기업간 상견례 장을 마련해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이벤트관에서는 취업운세 타로점, 이미지컨설팅, 헤어리터칭 등 긴장을 완화하고 전시관에서는 비즈쿨동아리 학생들이 작품전시회, 시연회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성공하는 직장인이 되기 위한 취업 성공전략, 직장인의 시간관리,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인식개선 교육 등 생동감 넘치는 멘토링도 제공된다.

서승원 청장은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인력부족 해법의 하나를 특성화고에서 발견했다”며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특성화고 학생을 핵심인력으로 양성해 고졸취업을 선도해 나가고 중소기업의 청년인력 부족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중기청은 올해 9월말까지 3차례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제대군인, 특성화고 학생 등 129명의 인력을 중소기업에 공급했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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