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발전·정유사, 손잡고 ‘대기질 개선’ 박차

2014.11.05 21:35:37 7면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오염물질 감축방안 등 제시

인천시가 지역의 대형 발전·정유사와 함께 대기질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대형 발전·정유사 대기환경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조영근 환경녹지국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발전·정유사 환경담당 팀장들이 참석했다.

발전·정유사들이 용역비 6억여원을 전액 부담해 실시되는 이번 용역에는 발전·정유사들에 대한 단계별 오염물질 감축방안이 제시된다.

시는 감축방안을 통해 대기오염 저감 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장 주변 지역의 민원을 적극 해소하겠다는 방침인 것.

또 발전·정유사의 대기오염물질이 주변에 미치는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한편, 겨울철에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백연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주민 불안 해소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시와 사업장이 함께 손잡고 지역 대기 질 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대기 개선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경기자 chk@
조현경 기자 ch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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