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겨울에 꽃 피는 ‘게발선인장’ 신품종 개발

2014.11.05 21:35:33 4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겨울에 꽃을 볼수 있는 게발선인장 신품종을 개발, 5일 육성계통 평가회를 가졌다.

5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게발선인장은 줄기의 모양이 게의 발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11월 중순부터 12월에 꽃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만개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다양한 꽃색과 꽃피는 기간이 긴 장점이 있어 최근에는 가정용 분화로 각광받고 있다.

도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재배 게발선인장의 로열티 절감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국내 최초로 분홍색 꽃의 ‘핑크허니’와 흰색 꽃 ‘스노우퀸’ 2품종을 개발했다.

이날 열린 품종 평가회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적색 꽃의 게발선인장 뿐만아니라 분홍색, 살구색 등 다양한 화색의 계통들을 선보였다.

도농기원은 기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신품종을 등록하고 농가에 확대 보급 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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