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예방의 국민적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한 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34.3%, 재산피해의 50% 이상이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가정통신문, BIS(버스정보시스템), 시 및 구청 전광판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CM송, 슬로건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과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기 전에 화재예방을 위한 방화점검표를 작성해 누전차단기, 전열기구, 전선, 가스레인지 등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소화기의 지침이 녹색범위에 있는지 소화기를 거꾸로 들었을 때 소화약제 분말이 굳어있지는 않은 지를 확인하는 등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가는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