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은 175.88㎡ 규모로, 방 4개와 거실, 화장실 2개, 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마을회관의 건물은 화려한 외관보다 주민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내부설계에 집중했으며, 연료비가 적게 들 수 있도록 외장재도 두껍게 마감했다.
이외에도 마을에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고려해 건물 밖에도 주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을 지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노인회관도 없던 마을에 마을회관마저 너무 낡아 안타깝게 생각해왔는데 이제 이렇게 새롭게 지어진 마을회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마을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모범적인 마을회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