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행복돌봄추진단이 지난 4일 월례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집수리가 절실히 필요한 홀몸어르신 가구의 사례를 발굴·선정해 추진됐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노후 주택에 대한 도배, 장판 교체, 문짝 단열처리 등 전반적인 집수리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의 손길이 닿지않는 곳의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가재도구 정리 등 집안 구석구석을 깔끔하게 청소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최창은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장은 “깨끗해진 방을 보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에 힘든 줄도 몰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발족해 상담, 교육, 건축, 문화 등 35명의 다양한 분야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은 활발한 봉사활동 전개는 물론, 자원연계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