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환자 고통 분담 ‘사랑의 크리스마스 씰’

2014.11.17 21:57:44 10면

도교육청, 자율 판매 모금으로 일조

 

경기도교육청이 ‘크리스마스 씰’ 자율 판매모금으로 결핵 퇴치에 힘을 보탠다.

도교육청은 17일 오전, 부교육감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 500매를 증정받았다.

김원찬 부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우제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대한결핵협회의 결핵퇴치 사업과 고등학생 결핵검진 활동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동안 도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씰을 자율적으로 판매 모금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3억7천여만원을 모금했다.

한편, 도내 결핵환자는 지난해 말 기준 7천523명으로 도민 10만명당 62.4명이 발병하고 있으며 결핵협회는 결핵예방 및 치료에 관한 홍보, 취약계층 검진 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씰 및 기타 모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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