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이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1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한마음 다짐대회에서 김포시 통진읍 소재 ㈜대건건철 장상길 소방안전관리자가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2회째를 맞고 있는 의용소방상 시상식은 지역과 직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의용소방대원과 소방·위험물안전관리자를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이날 60여명이 안전행정부장관 및 소방방재청장, 소방안전협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대건건철 장상길대표는 김포지역에서 10여년을 넘게 소방안전관리자로 근무해오면서 화재예방활동 등의 공로가 인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장 대표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동양건철을 김포시 장기동에 설립한 이후 통진읍 서암리로 본사를 이전해 ㈜대건건철로 사명을 변경, 현재 3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장 대표는 통진읍 상공인연합회장, 서인천 세무조정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김포시장 표창, 중소기업 중앙회장 표창,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대건건철 장상길 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화재예방활동 및 지역 발전에 헌신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알고 앞으로 더욱 더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