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맞은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 누적 방문객 4900명 넘겨

2025.11.20 15:16:41

지역 주민에 교회 역사와 신앙 체계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새로운 방식의 소통으로 더 많은 교류 모색 예정

간으로 운영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강동교회(담임 김재국·이하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누적 방문객 4916명을 기록했다. 1년간 주당 약 95명이 방문한 셈이다.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은 지난해 11월 16일 문을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신천지예수교회의 역사와 신앙 체계, 선교 비전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홍보관은 총 7개의 관으로 구성됐다. ▲1관 성경 6천 년 역사와 신천지예수교회 발전사 ▲2관 영상관 성경 6천 년 역사와 신천지예수교회 발전사 영상 ▲3관 봉사 활동 소개 ▲4관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5관 수료식, 말씀 대성회, MOU ▲6관 성경 확인 시험과 요한계시록 설교 ▲7관 영상관 전쟁 종식, 평화 관련 영상 등 관람객이 단계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각 관은 사진, 영상, 조형물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소개는 물론, 성경의 흐름까지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특히 영상 콘텐츠와 도슨트의 해설은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일부 관람객은 신천지예수교회 성경교육센터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수강 신청을 했고, 신천지예수교회 입교로 이어지기도 했다.

 

방문객 김모 씨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직접 보고 들으니 잘 못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교회가 날로 발전해 왔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방문객 이모 씨는 “내용 구성이 좋고, 도슨트 해설도 귀에 쏙쏙 들어와 관람만으로도 (신천지예수교회가 어떤 곳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성경 전권을 다 읽은 기분”, “세련되고 흥미로운 구성이 인상 깊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보관 방문 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성경 말씀을 배워보고 싶다고 밝힌 시민은 8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강동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는 다양한 콘텐츠와 온라인 홍보관 구축 등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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