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주민문화나눔터로 재탄생 남구, 오는 30일 수봉다방 개관식

2014.11.23 21:12:49 7면

청년 작가들 작품전시

도심 속 버려진 빈 집이 청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장과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난다.

인천 남구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수봉영산마을에서 수봉다방(숭의동) 개관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수봉다방은 남구에 산재한 공가 활용의 대안인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으로 남구 평생학습과가 운영하는 숭의동 레시던시 ‘그린빌라’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이 참여한다.

수봉다방의 1층은 주민과 관람객을 위한 열린 다방이 운영되고, 2층에는 청년작가들의 재기 넘치는 작품들이 릴레이로 전시된다.

수봉다방 프로젝트에는 강요한, 김가람, 김보리, 김재민이, 송승현, 신혜정, 정미타, 극단 공수무대, 라벨엔터테인먼트, NUKID 등 여러 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작가 20여명이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그림, 영상, 설치 등 각종 현대 미술 장르가 주를 이루며 디제잉, 연극, 퍼포먼스, 공연, 커뮤니티 작업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은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전시된다.

특히 개관일인 11월30일에는 주민과 관람객을 위한 신혜정 작가의 퍼포먼스가 기획돼 있다.

구 관계자는 “수봉다방의 전시는 인천과 수봉공원, 숭의동의 장소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작이 주를 이룬다”며 “비어있는 공간에 작가들의 독특한 감성이 더해져 주민과 지역에 의미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한편 수봉다방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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