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전역에 퍼진 사랑 나눔 ‘행복 바이러스’

2014.11.23 21:12:47 10면

의정부지방법원,홀몸어르신 연탄 배달 등
여러 단체 겨울 맞아 소외계층에 사랑 실천

 

최근 경기도 내 여러 단체에서 겨울을 맞아 소외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지난 19일 의정부지방법원 직원 50여명은 의정부 가능3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7가구에 연탄 2천1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법원은 4년 전부터 해마다 연탄후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운 겨울을 맞아 생활고로 힘겨워 하는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팀을 나누어 일렬로 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해 각 세대의 연탄창고까지 직접 배달했다.

이어 양평관광협동조합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가 21일 옥천면 이장협의회, 남·여새마을지도자 등에서 차량과 인력을 지원받아 ‘2014년 따뜻한 한반도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겨울철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군 옥천면 저소득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가구당 각각 300장, 총 2천100장의 연탄과 라면 1박스를 전달했다.

다음날에는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박인복 행정관리담당관, 북부청 직원 및 가족 등 40여명과 함께 동두천시 생연동 소재 홀몸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14가구에 연탄 2천100장과 쌀, 라면 등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양주시 봉양동과 덕계동의 저소득 소외계층 8가구에 연탄 2천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밖에 NH농협 평택시지부와 안중농협도 최근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소재 홀몸노인들에게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권준학 농협평택시지부장과 이용범 안중농협조합장, 안중농협 봉사단 등 10여명은 황모 노인 등 3농가에 1천400장의 연탄을 전했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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