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수 없는 이들, ‘복지의 눈’ 뜬다

2014.11.24 21:20:28 10면

道 ‘시각장애인 복지발전 정책 세미나’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발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시각 장애인, 시각장애 관련 전문가,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지난해 5월 개관한 도립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세미나의 발제인 ‘시각장애인 서비스 욕구 분석과 복지관의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는 그동안 복지와 관련된 연구자료가 없던 경기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초의 욕구조사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도, 도의회, 장애인 복지시설, 시각장애인 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에서는 시각장애인의 복지발전을 위하여 복지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논의됐다.

경기도 김복자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도 시각장애인의 복지가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책개발과 예산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5만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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