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축협, 다양한 사업 축산농가 살리기 온 힘

2014.11.26 21:35:02 11면

지역브랜드 농가, 다양한 지원
외상 거래시 무이자 90일 연장

 

가평축산농협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 축산농가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선 가평 한우판매를 위해 2008년부터 운영중인 한우전문식당 ‘한우명가’가 눈에 띈다.

한우명가는 2008년 설악지점을 시작으로 2011년 청평지점, 2012년 상하지점 등 4곳을 차례로 개장했다.

연간매출도 2011년 60억, 2012년 74억, 2013년 88억, 2014년 78억원(10월말 현재)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가평군축산농협은 친환경(무항생제) 인증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급식유통에도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 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10월부터 매달 3째주 금요일에 성남시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성남직거래장터에 참여해 가평 생산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또 FTA, 가축전염병,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한우사육에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을 위해 지역브랜드 농가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푸른연인한우 브랜드 농가(142호)에게 3천300만원의 사료가격 인하혜택을 주었다.

또 외상매출금리인하로 2억1천만원, 출하시 운송료 보조 2천2백만원 등 모두 2억6천여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사료 외상구매 거래 시에는 무이자 기간을 60일에서 90일로 연장했으며, 이를 통해 한우농가에 2011년부터 현재까지 2억3천9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브랜드계열화 농가에게 한우사육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있다.

경기도 명품화사업을 통한 한우개량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정액지원사업, 종축등록사업, 우량암소육성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 1등급 한우출현율이 70%였지만 올해 9월에는 1등급 이상이 85%를 넘어섰다.

1++등급도 2011년에는 35%였으나 올해에는 50%를 넘어서며 고품질의 가평한우를 생산토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4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북면 김종식)을 수상해 가평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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