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0여명(단기 어학연수)을 대상으로 한국전통 문화 체험 및 시흥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두 테마로 나누어 한국문화 전통체험과 지역 명소 탐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한국전통놀이인 널뛰기, 그네타기, 투호던지기, 전통한복 입어보기, 제기만들기, 연(蓮)을 이용한 연 떡볶이 만들기, 떡매치기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오후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시흥 빨간등대, 오이도 선착장, 시흥정(국궁체험) 소산서원, 하연 신도비 등을 둘러보며 시흥에 대해 이해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역사 및 문화우수성에 대해 알리고, 더불어 세계 속에 한국과 시흥을 홍보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홍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